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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주곡의 테마는 8마디-12마디 이내로 만들며 기본적으로 음악적
요소가 다른 6개의 변주를 씁니다.
간략하게 정리를 한다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.
1번변주
-현악기 선율변주로 반음계적인 패턴을 씁니다.
이 때 피아노는 주어진 모티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세요.
2번변주-1번과 같은 현악기 선율변주
이나 이번에는 도약적인 선율을 써주세요. 또한 리듬변주를
시도하여보세요 현악기는 피아노나 성악곡과는 달리 도약이 매우
용이하며 이로 인해 음향이 풍부해 지게 됩니다.
***변주 1과 변주 2에서는 화성을 많이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3번변주-조성변주를 합니다.
조성변주란 모티브의 조성과 동주음장단조의 관계로 전조하는 것입니다.
즉, C major면 c minor로 mode에 변화를
주는 변주입니다. 여기서 쇼팽의 야상곡 풍으로 써보는 것도
좋습니다. 그러려면 박자도 바꾸는 것이 좋겠지요. 주어진 박자가
4/4라면 6/8로 바꾸 면서 조성변주와 더불어 박자변주까지 하는
것이 되겠지요.
4번변주 -마치풍이나
행진곡풍으로 3/4이나 6/8을 4/4박으로 바꾸거나 그
반대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. 쇼팽의 폴로네이즈나 왈츠를 참고하세요.
5번변주-대위법적인 변주를
써보세요.
이때는 바하의 2성, 3성 인벤션을 많이 공부하세요. 대위법적인
변주에서는 피아노 파트까지 모 두 대등하게 변주하도록 하세요. 현악기와
피아노가 주제를 주고 받는 모습이 보여져야 합니다. 완전히 바하
인벤션 정도의 악보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바하의 책을 참고로
모방하는 연습을 꼭 해야 합니다.
이 변주에서는 8마디로 계획을 잡으면 주제를 한번정도 받아주고 끝나
버리게 되므로 이때는 마디를 연장하여 12마디 정도로가 되는 것이
좋습니다. 또, 너무 욕심을 내서 모방할 주제를 길 게 잡게 되면
주제의 모방이 어려워집니다. 짧은 주제가 현악기와 피아노에서 서로
받아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.
6번변주-
현악기의 테크닉과 피아노의 테크닉을 이용할 수 있는 한 최대한
활용하세요. 쉽게 말해 1-5번까지의 변주 형태를 모두 혼합해서
써보세요. 변주 6번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분으로 주제에 연연해
하지 말고 길이도 좀 자유롭게 해서 (길게는 24마디 까지도 연장)써보
세요. 시간이 괜챦다면 coda를 첨가 하는 것이 좋겠지요.
화성을 많이 변주해서 풍부한 화성감을 보여줘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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