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부분곡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
시간적 여유가 있는 몇몇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진보를 위해서 제안을 하곤 합니다.
입시 이외의 자유 형식으로
마디수에 상관없이
음형 및 조성을 자유롭게 하여
(이 시기쯤 되면 조성에 대한 확고한 진행이 머리에 들어온 상태이므로 그리 혼란을 받지 않기에...)
직품을 써 보도록 권합니다.
그래도 30마디 넘는 곡을 쓰는 것에는 두려움이 많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도를 하는데,
이것은 그 중 하나의 결과입니다.
무척 흡족하여
"오늘은 더 할말이 없구나! GOOD! "
이렇게 써서 집으로 보낸 기억이 있네요..
개인적으로 이 학생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라 하는 곡입니다.
볼륨을 조금 줄이고, 두 눈을 감고 감상해 주기를..
*본인이 연주를 한개 의미 있을 것 같아 피날래 작업을 일부러 안했는데..
다음부턴 역시 피날래로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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